요즘 타이어에 공기 주입 시 1000원 정도의 금액을 지불하도록 바뀌었는데 차를 대부분 주말에만 사용하다 보니 시간 맞춰 정비소에 가는 것이 힘들어 겸사겸사 미지아 1S를 구입했습니다. (구입한지는 몇 달 됐는데 사용을 안 함...)

명절 때 장거리 운전을 해야 돼서 이번에 사용해보았는 데 사용법도 간단하고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공기압을 맞출 수 있으니 편하네요.

 

해외 배송이긴 하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(배송비 포함 4~6만 원), 크기도 작아서 한번 충전 후 차량에 보관하고 사용하기에도 좋은 거 같아요.

 

1. 구성품

심플한 박스와 심플한 구성품

본체가 작아서 차량 글로브 박스나 트렁크 구석에 보관하고 사용하기 좋습니다.

기본 구성품에 있는 파우치는 한번 세탁 후 사용하세요. 먼지 같은 게 묻어 있는 거 같아 돌돌이(테이프) 한번 밀어 봤는데 검은색의 작은 털들이 엄청 묻어 나오더라고요.

 

2. 기능 (PSI, BAR 세팅, 렌턴)

PSI, BAR 구성

제품 자체적으로 차량, 자전거, 공 등 주입 모드가 있지만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타이어 인치별 공기압이 다르므로 저는 수동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.

랜턴 기능도 있어서 야간에 렌턴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, 충전은 USB-C 타입으로 편하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.

따로 전원 스위치가 없는데 공기 나오는 노즐을 본체에서 빼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집니다.

(다시 본체에 노즐을 끼우면 전원 OFF로 전환)


실 사용기

1. 본인 차량의 공기압 확인

공기압 확인

본인 차량에 맞는 표준 공기압이 있습니다.

제 차량의 경우 현재 타이어가 215/45R17이므로 32PSI로 세팅하면 되겠네요.

차량 정비 후 정비소에서 공기압을 체크해줄 때가 있는데 공기압 확인 후 체크해주는 곳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.

범용으로 설정 후 공기를 주입해주는데 이번에 체크해보니 앞쪽은 36/35, 뒤쪽은 34/35로 되어 있더군요.

 

2. 공기 주입

PSI 설정 후 공기 주입

공기압이 부족한 경우 설정값까지 공기 주입 후 자동으로 멈추도록 되어 있습니다.

소음 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로 야외 주차장에서 사용하는 데는 무리 없는 정도입니다.

 

다만 미지아 1S 제품의 경우 공기를 빼주는 기능은 존재하지 않습니다. (현재 공기압을 보여주는 기능은 있음)

저 같은 경우는 공기를 조금 빼야 하는 상황인데 자동으로 공기를 빼주는 기능이 없으니 미지아를 연결해서 공기압 체크하고 필요한 만큼만 공기를 뺐습니다.

 

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.

장점

1. 저렴한 가격 및 간단한 사용법

2. 여러 가지 모드 제공 (하지만 수동만 사용)

3. 비상 렌턴 기능

4. 사이즈가 작아 보관 용이

 

단점

1. 공기압을 자동으로 빼주는 기능 없음

2. 소음 (개인적으로는 괜찮음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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